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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의 기본 기술, 장비 조립과 착용?!
뉴스| 2015-03-17 14:01
[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스쿠버의 기본 기술, 장비 조립과 착용?!

스쿠버다이빙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 한데다 동남아 해외여행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레저 스포츠다. 신생 레포츠에 비해 역사도 짧지 않으니 진부한 소재라고 치부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스쿠버에 빠진 사람의 표현을 빌자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고 한다. <편집자주>

스쿠버 다이빙은 일단 물가에 도착하는 순간 시작된다. 물밖에서 장비를 잘 조립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장비 조립과 작동 점검은 본인의 책임이므로, 자신이 조립과 해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실린더, 부력조절기, 호흡기, 납벨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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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세트 조립순서는 먼저 실린더를 다이버의 앞에 위치시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밸브의 공기 토출부가 다이버의 정면을 향하도록 하고, 실린더 공기 토출부의 오링을 확인한다. 그 다음 부력조절기의 탱크 스트랩을 풀어서 몸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탱크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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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호흡기를 공기통의 밸브에 결합을 해야 하는데, 호흡기의 1단계부분의 먼지마개를 밸브를 풀어 제거하고, 밸브의 공기 토출부분에 1단계를 잘 맞춰 결합한다. 1단계 결합이 끝나면 BC 호스를 BC의 인플레이터에 결합을 한다. 결합이 끝나면 잔압계가 바닥을 향하게 하고, 공기통의 밸브를 천천히 돌려 개방을 한다. 여기서 밸브를 끝까지 돌렸다가 다시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려 밸브가 우연히 꽉 잠귀는 것을 방지한다. 해체는 이의 역순으로 하면 되는데, 공기통의 밸브를 잠그고 호흡기에 있는 공기의 압력을 2단계의 퍼지버튼을 눌러 제거하고 해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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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호흡기의 2단계 장치와 예비용 호흡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BC에 공기가 잘 주입되고 배출 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공기 압력계로 실린더의 공기 잔압을 점검하고, 부력 조절기의 파손 유무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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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벨트 조립은 편안함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납의 무게는 잠수복에 따라 무게를 달리 해야 하는데, 그 기준은 5mm 잠수복일 때 다이버 체중의 10% 정도가 적정한데, 본인의 정확한 웨이트 양은 장비를 다 착용하고 BC의 공기는 빼며, 호흡은 들이 마쉰 상태에서 수면의 높이가 눈에 오면 되고. 여기서 1kg 정도 더 차면 다이빙 마지막 안전정지에서도 편하게 다이빙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웨이트가 된다. 납이 고르게 분배가 안되면 수중에서 쏠림이 생기는데, 납을 둘로 나누어 엉덩이부분에 오도록 하는데, 약간 앞쪽으로 위치시킨다. 특히 벨트의 버클은 중앙에 오도록 하고, 벨트의 여분은 잘 맞게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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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하기 전 스쿠버 장비를 착용할 때에도 절차와 순서에도 유의해야 한다. 잠수복은 앉은 상태에서 편하게 착용을 하는데, 장비의 착용은 여름철에는 장비세트를 조립하고 난 후에 착용을 합니다. 추운 곳에서는 잠수복을 입고 장비를 조립해도 좋다. 후드는 상의의 안쪽으로 들어가고, 부츠도 하의 안쪽으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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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벨트는 왼손은 버클을 잡고 오른손은 반대쪽을 잡는다. 줄넘기 하듯 벨트를 뒤로 넘긴다음 벨트를 엉덩이에 걸치고 허리를 숙이고 난뒤 벨트를 결합하고 최대한 당겨서 착용한다. 특히 수중에서는 압착으로 벨트가 느슨해지므로 최대한 당겨서 착용해야 한다.

[자료제공: NAUI 정근남CD(코스디렉터)]


서경훈 기자 / campinf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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