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보잉 작년 민항기 순주문 1432대 사상 최대
뉴스종합| 2015-01-07 11:13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지난해 민항기 주문 및 인도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보잉의 민항기 순주문량은 1432대, 순주문액은 2327억달러(256조원)로 이전 최고 기록인 2007년 실적을 앞섰다.

2013년에 순주문은 1355대였다.

지난해까지 아직 인도하지 못한 주문 재고는 5789대로 역시 사상 최대를 이뤘다.

[사진 =게티이미지]

작년 인도량은 723대다.

3년전 출시한 ‘787 드림라이너’는 지난해 4분기 35대를 인도한 것을 비롯해 예상보다 4대 많은 114대를 인도했다.

베스트셀러인 ‘737’의 신형인 ‘뉴제너레이션 737’과 ‘737 맥스’의 주문량은 1104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777’ ‘777X’의 주문이 283대로 뒤를 이었다.

레이 코너 보잉상용비행기부문(BCA) 최고경영자는 “보잉 전체 팀의 열심히 일해 지난해 민항기 판매 및 인도 신기록을 한 게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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