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조선호텔, 스타우드와 손잡고 비즈니스 호텔 첫 진출
뉴스종합| 2015-01-07 14:36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사장 성영목)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Starwood Hotels & Resorts, 이하 스타우드)와 계약을 체결, 비즈니스 호텔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딛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국내 최초의 포 포인츠(Four Points by Sheraton) 브랜드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Namsan, 이하 포 포인츠 서울 남산)를 첫 번째 비즈니스 호텔로 결정, 오는 5월에 그랜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포 포인츠는 쉐라톤, 웨스틴, W호텔 등을 운영하는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Starwood Hotel & Resorts)의 미드 마켓(MID MARKET) 호텔 브랜드로 30개국에서 약 200여개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다.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 첫 진입하는 것과 관련해 신세계조선호텔 측은 입지 선점과 서비스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보고 1년 넘게 파트너 체인 브랜드를 물색 결과 포 포인츠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 이규원 업무지원 담당 상무는 “단순하지만 소중한 경험들을 통해 가치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포 포인츠 브랜드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계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오는 2015년 5월 오픈 예정인 포 포인츠 남산은 현재 동자동에 신축 중인 트윈시티타워의 지상 19층부터 30층까지로 총 1750m² (연면적 2만 66m²)으로 342개의 객실과 부대 시설로 올 데이 다이닝(All-day dining) 레스토랑, 바(bar), 피트니스 클럽, 비즈니스 센터가 마련된다.

100년 노하우를 가진 조선호텔의 서비스와 더불어 ‘교통 편의성’이 포 포인츠 서울 남산의 장점이다. 서울역과 지하 통로로 바로 연결돼 있고 서울역 공항철도와 기차로 부산까지는 3시간, 인천공항까지 1시간 이내 거리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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