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 더해진 경차 ‘더 뉴모닝’ 출시
뉴스종합| 2015-01-08 09:23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기아자동차㈜는 안전사양을 대거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보강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모닝’을 8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더 뉴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사진제공=기아차]

또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뒷범퍼 등을 개선했다. 앞면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입체적 그물형으로 구현하고, 대형 공기흡입구는 현대적이고 단순화해 안정감을 부여했고, 옆면은 새로운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휠을 장착해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를 냈다.

신형 모닝에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함께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탑재한 더 뉴 모닝 터보가 라인업에 추가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06마력, 최대토크 14.0㎏.m로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을 갖춰 오르막길이나 고속주행 때 강점을 발휘한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은 1040만~1325만원, 터보 모델은 1440만원, 바이퓨얼 모델은 1210만∼1455만원으로 책정됐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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