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이어지며 1900선 회복
뉴스종합| 2015-01-08 10:34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 힘을 받으며 19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58포인트(0.99%)오른 1902.41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국제 유가 반등과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지난 5거래일간의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32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6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4억원)와 비차익거래(-718억원)가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 연결기준 매출이 52조원, 영업이익이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99%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4.43%)는 4% 넘게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2.94%)와 POSCO(1.25%), 현대모비스(0.43%), NAVER(0.1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7%)과 은행(1.77%), 전기.전자(1.5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1%)과 통신업(-0.55%), 음식료품(-0.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2.50포인트(0.45%) 오른 563.82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5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일반전기전자(1.98%)와 섬유, 의류(1.60%), 출판, 매체복제(1.22%)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0.30%)과 소프트웨어(-0.28%), 종이, 목재(-0.21%)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파라다이스(1.56%)와 셀트리온(0.79%), CJ E&M(0.6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73%)와 CJ오쇼핑(-0.29%) 등은 하락하고 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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