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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LG유플러스 실적 시장 예상치 충족’
뉴스종합| 2015-01-08 10:36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LG유플러스가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에 맞는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1만3천8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천625억원, 8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성과보수 지급, 계절적인 비용 증가로 전 분기보다 6.9% 감소한 것이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작년보다 30.2% 증가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마케팅 경쟁 우위와 수익성 호전, 잠재 매도물량 해소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있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액도 작년 150원에서 올해 26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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