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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지션리그 ‘니들앤젬’, 인디 레이블과 첫 계약
뉴스종합| 2015-01-08 15:32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가 음악 창작자들의 폭넓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오픈 플랫폼 ‘네이버 뮤지션리그’에서 인디 레이블과 정식 계약한 첫 사례가 나왔다.

네이버는 혼성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이 10cm, 옥상달빛, 요조 등이 속한 유명 인디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니들앤젬은 따뜻하고 조화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이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에릭유(기타ㆍ보컬), 레베카 정(바이올린ㆍ보컬)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이다.

이들은 뮤지션리그 초창기인 지난 8월부터 자작곡인 ‘Dawn(던)’, ‘Pigeon’s Home(피전스 홈)’등을 뮤지션리그에 업로드했고 서정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감성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지난해 7월 오픈한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뮤지션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베스트리그를 오픈했고 현재 1350개가 넘는 팀이 5000여 곡을 등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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