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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민정수석 출석 거부하면 국회일정 중대 차질”
뉴스종합| 2015-01-09 09:44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가 9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운영위 파행은 물론 국회 의사일정의 중대차질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우 원내대표는 “운영위 개회 앞둔 지금까지 청와대 민정수석과 문고리3인방 출석이 확정 안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청와대는 자료제출마저도 거부한다”며, “청와대 의혹 덮으려는 거 아닌지 의심된다. 문체부 국장 경질 등 각종 인사개입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길동 기자/gdlee@heraldcorp.com]

우 원내대표는 또 다음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검토한다 한다. 제가 원내대책회의서 최소 3가지 밝혀야 한다 했는데 첫째가 국정농단 사과였다”며 청와대 문건 유출을 둘러싼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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