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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망주 볼프스부르크 소속 말란다 교통사고 사망
엔터테인먼트| 2015-01-12 09:11
[헤럴드경제] 벨기에 축구 유망주가 교통사고로 숨져 벨기에 축구계가 슬픔에 잠겼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1일(한국시각) 온라인판 홈페이지를 통해 후니오르 말란다(21, 볼프스부르크)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말란다는 벨기에 21세 이하(U-21) 국가대표 팀 동료와 함께 훈련 캠프를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란다는 스스로 운전을 한 것이 아니라 VW 투아렉의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시속 100km/h로 하노버를 향해 가다 포르타 베스트팔리카 근처의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동승했던 다른 두 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악천후와 도로 사정에도 불구하고 과속으로 운전한 것이 사고의 원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벨기에 유스 국가대표인 말란다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10경기(컵대회 포함 15경기)에 출전해 볼프스부르크를 위해 뛴 수비형 미드필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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