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일정
작년 공시 유가증권시장 2%, 코스닥 5% 각각 줄었다
뉴스종합| 2015-01-12 13:53
[헤럴드경제 증권팀]상장사들의 공시가 줄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4473건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역시 1만5031건으로 전년대비 4.7%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설투자, 담보·채무보증, 종속회사 관련 공시가 크게 감소한 반면에 자금조달및 재무구조 개선, 섀도우보팅제 폐지 관련 조기 감사 변경 및 소송 관련 공시가 증가해 전체 수시공시는 225건 줄었다.자율공시는 전년보다 90건 감소한 1331건으로 집계됐다.

조회공시는 풍문·보도와 관련해서는 감소했지만 시황급변은 크게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4건 증가했다.

코스닥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4.2건으로 1년전보다 1.4건이 감소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수시공시가 전년대비 700건이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금지되면서 BW 발행이 급감해 주식 관련 사채 발행 공시가 줄었고, 종속회사 관련 공시 건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풍문ㆍ보도 조회공시 등 조회공시 건수도 이 기간에 242건에서 180건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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