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증권사, 15일 금통위 “금리 인하 없을 것” 우세, 1분기중 금리인하 기대감 상존
뉴스종합| 2015-01-12 14:44
[헤럴드경제 증권팀]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올해 첫 회의를 여는 가운데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해도 1분기중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분위기다.

강현구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현정부의 정책이 구조적 부진 탈피를 위한 경제개혁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통화정책만으로는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규 BS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전망이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 우려 유지 및 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 1/4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22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1월에 선제대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며 2~3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수정경제 전망에서 성장률과 물가전망을 하향하면서도 금리를 동결하면 상당기간 추가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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