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3쿠션 당구 현 세계랭킹 1위이자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성원(38ㆍ허리우드/부산시체육회)의 성공신화가 소개된다.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Billiards TV)는 14일 개국 1주년 특집으로 최성원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집중 조명하고 그의 육성으로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최성원은 세계최고 상금규모의 아지피(AGIPI) 대회와 연간 4~5회 열리는 3쿠션 월드컵 대회(2012년), 그리고 매년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래머다. 특히 아지피(2011년), 세계선수권(2014년) 우승은 한국선수로는 유일하다. 


최성원은 또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앞세워 1월 13일 기준 세계당구연맹(UMB)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월12일 헤럴드경제 보도 참조)

이번 특집물을 기획, 제작한 빌리어즈TV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의 뒷이야기를 최성원을 통해 직접 들으면서 그 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빌리어즈TV는 지난 해 개국 이래 3쿠션, 포켓, 스누커 등 각 종목 국내외 대회를 중계하며 당구전문채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업계 평가다. 또한 ‘더 레슨’, ‘당구의 신’ 등의 기획물도 동호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