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4.50포인트(0.23%)떨어진 1921.6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국제유가의 약세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8억원, 2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7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198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92%)와 삼성전자(0.6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2.45%)와 NAVER(-0.68%)는 하락하고 있고 POSCO와 현대차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7%)와 통신업(-1.09%), 의료정밀(-0.3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섬유. 의복(0.94%)과 전기.전자(0.96%), 음식료품(0.7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2.29포인트(0.40%) 오른 573.29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소프트웨어(2.07%)와 오락, 문화(2.04%), 종이, 목재(1.48%)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 정밀기기(-0.90%)와 기타제조(-0.77%), 인터넷(-0.70%)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파라다이스(5.60%)가 5% 이상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2.14%)과 CJ E&M(1.46%), 서울반도체(0.75%)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1.43%)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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