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시장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며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기존보다 12.5% 올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면 현대모비스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새 목표주가는 한국전력 부지 인수 참여 당시 7.5배로 내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과거 3년 평균인 8.5배로 올려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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