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검찰총장 자문기구인 검찰개혁심의위원회가 15일 검찰미래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새로 출범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검찰미래발전위 출범식을 열고 위원 10명을 선임했다.
위원은 김진모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사회 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됐다.
최정표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이인재 변호사, 김병후 정신과 의사, 홍은희 명지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탤런트 김혜옥씨, 김유니스 이화여대 교수,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등이다.
초대 헌법재판연구원장을 지낸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검찰미래발전위는 2기 검찰개혁심의위라고 할 수 있다. 1기 위원회는 지난 2013년 출범해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수사체계 개편, 인사 객관성 제고, 검사 비위 처벌 강화 등을 검찰에 권고한 바 있다.
대검 관계자는 “1기에서 논의된 검찰 개혁 이행 상황을 위원회에 보고해 지속적으로 검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