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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로비’ 김재윤 의원 징역 3년 선고
뉴스종합| 2015-01-15 14:53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입법로비’ 관련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50)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의원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벌금 5000만원과 추징금 4400만원도 함께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이 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김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교명 변경과 관련한 법률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김민성(56) SAC 이사장으로부터 54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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