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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봉사단, 21일부터 캄보디아서 해외봉사
뉴스종합| 2015-01-16 08:31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주간 ‘동행(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 우수 봉사자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 씨엠림 꼭스럭마을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행 프로젝트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무급 자원봉사활동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활용해 초ㆍ중ㆍ고교생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동행 프로젝트 우수 봉사자 50명과 관리교사 10명, 인솔자 5명 등 65명으로 구성됐다. 우수 봉사자의 경우 동행 프로젝트에서 최소 2학기 이상, 80시간 이상 활동한 대학생이다.

해외봉사단은 씨엠림 꼭스럭마을에서 현지 아이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마을과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 역사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고 유적지 복원사업을 참관한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외봉사단은 예술교육, 문화교육, 과학교육 등 3개 팀으로 세분화해 활동한다”면서 “모든 과정을 봉사자 스스로 기획, 준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 프로젝트의 해외봉사는 2009년 몽골, 라오스, 2010년 몽골, 베트남, 2011~2012년 캄보디아(총 3회) 등에 이어 8번째로 진행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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