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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김동근제1부시장, 어린이집 보육환경 점검
뉴스종합| 2015-01-21 18:11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21일 수원시 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집 보육환경과 아동 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동근 부시장은 권선동 소재 오즈어린이집과 매탄동 위브하늘채아파트 단지 내 가정어린이집인 이솝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원장과 보육교사와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등원 상황, 보육실태, 교사 채용 및 애로사항,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을순 오즈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질이 높아져야 하고 교사의 처우 개선과 4년간 동결된 보육료 인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어린이집 내 CCTV 설치의 장단점이 있지만 보육아동의 보호기능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며 CCTV 설치 및 유지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의 한 보육교사는 “인천어린이집 사건으로 선량한 교사들까지 피해를 받아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방소영 이솝어린이집 원장은 “교사의 자질 문제는 교사의 인성에 나타난다”며 “교사들의 인성교육과 함께 사기를 높혀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부시장은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의 말씀에 공감하며, 어린이집 운영과 교사 처우개선 등 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고, 보육교직원과 부모가 공감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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