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연석회의에는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상임 고문과 고문, 시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구청장, 시장, 군수 등이 참석한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
이날 연석회의는 다음달 8일 전당대회에 안건으로 올릴 당헌 당규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당헌 당규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분권형 정당을 지향하기 위한 방안과 공천제도 혁신방안이다.
특히 지역구와 비례 대표 공천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권한 행사를 최소화하고 제도적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공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 대변인은 “분권형 정당과 관련해서는 당 대표에 집중된 권한의 일부를 최고 위원회나 중앙위원회 나아가 시도당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