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렌탈회사 kt금호렌터카는 겨울철 운전자들의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해 차량화재사고 예방법을 제안했다.
▶장시간 히터 사용 자제=겨울철 차량화재의 절반 가량은 장시간 히터사용 등으로 인한 엔진과열로 인해 생겨난다. 특히 히터를 켜놓고 졸음운전을 할 경우 잠결에 밟은 가속페달로 인해 배기관 온도가 수백도까지 올라가게 되면서 차량화재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차량온도는 21~23도로 유지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내에서 수면을 취하게 될 경우에는 환기가 되도록 창문을 조금 열어 놓는 것이 좋다.
▶정전기 제거 필수=정전기가 심한 겨울철에는 고전압 전류만큼 위험한 전류가 생성될 수 있다. 특히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때 정전기가 발생하면 스파크로 인해 휘발유, 가스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유기를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정전기 패드에 미리 손을 대고 정전기를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자동차를 타기 전에는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자동차키 등으로 차량을 건드려 모여있는 정전기를 흘려 보내야 한다.
▶ 차량 내 인화성물질 보관 금지=겨울도 여름 못지 않게 뜨거운 햇빛 아래서는 차량 실내 온도가 80도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 때 차량 내부에 라이터나 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이 있다면 화재를 피할 수 없다. 라이터,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치워두는 것이 좋다.
▶ 안전한 곳에 주차=차량을 주차할 때는 바닥에 기름, 쓰레기 더미, 마른 낙엽 등이 있는 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주차 후 배기열에 의해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주택가나 도로상이 아닌 안전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야 혹시 모를 방화를 예방할 수 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외진 곳에 주차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차량 점검 습관화=겨울철 안전한 차량 사용을 위해서는 사전 차량상태 점검과 함께 안전운전 습관은 필수이다. 예기치 못한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경우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 신속한 보험대차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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