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홈플러스는 2월 1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뉴질랜드산 체리를 기존 판매가 대비 25% 저렴한 79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질랜드산 체리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수확기로 우리나라로 항공 직송해 오는 지금이 제철이며, 덥고 건조한 산지 기후에서 자라, 호주산 체리보다 당도가 높고, 미국산 체리보다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사진설명>2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뉴질랜드산 체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1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뉴질랜드산 체리를 기존 판매가 대비 25% 저렴한 7900원(한 팩)에 판매한다.

우리나라 체리 수입량의 95% 이상이 미국산 체리이긴 하나, 나머지 비중의 40%가 뉴질랜드산일 정도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이 뉴질랜드산 체리를 접한 바 있다. 또 호주산 체리가 최근 무관세 적용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기는 했으나, 뉴질랜드산과 비교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뉴질랜드산 체리의 시장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윤태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뉴질랜드산 체리는 겨울철인 지금이 제철인 과일로, 다음달 11일까지 기존 판매가보다 2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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