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다음 아시안컵 개최지는 ‘만수르의 나라’”
엔터테인먼트| 2015-01-24 09:00
[헤럴드경제] 4년 뒤 열릴 아시안컵은 ‘아랍권 경제수도’ 두바이가 자리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2019년 아시안컵 개최지는 UAE가 될 것이라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UAE는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있는 7개 에미리트(아랍 토후국(土侯國))로 이루어진 나라다. 현재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가 부총리로 있다. 이 나라는 1996년에 한 차례 아시안컵을 개최한 바 있다.

UAE 외에 이란 역시 차기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최근 축구에 막대한 투자를 벌인 점을 높게 평가 받아 UAE가 개최지로 선택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올 봄 2019년 아시안컵 개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19년 아시안컵부터는 참가국이 16팀에서 24팀으로 늘어난다.

UAE는 전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준결승에 올라 호주와 결승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은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