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엘코리아 신임 대표에 잉그리드 드렉셀 씨
뉴스종합| 2015-01-26 10:21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바이엘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잉그리드 드렉셀(Ingrid U. Drechselㆍ사진) 독일 본사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드렉셀 신임 대표는 다음달 1일부로 바이엘헬스케어, 크롭사이언스, 머티리얼사이언스를 포함한 바이엘코리아의 모든 사업부를 총괄하며, 바이엘헬스케어사업부 총괄을 겸임하게 된다. 

드렉셀 대표는 최근까지 독일 본사 바이엘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글로벌 역량강화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매니지먼트를 이끄는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를 나와 1981년 제약사 BYK굴든롬베어크(BYK Gulden-Lomberg)에 입사한 뒤 1990년 쉐링의 자회사(Asche AG)에서 여성건강 사업부를 총괄했다. 이후 2002년 일본 니혼쉐링에서 여성건강사업부의 마케팅 총책임자를 역임하다 2007년 유럽과 캐나다 심혈관질환사업부 총책임자로 바이엘에 합류했다.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엘헬스케어 제약사업부의 임시 사장을 역임하며, 아시아 헬스케어시장에 관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드렉셀 대표는 “30여년 동안 세계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마케팅ㆍ영업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엘코리아의 성장과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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