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포드, ‘미국차의 자존심’ 머스탱 6세대 모델 출시
라이프| 2015-01-27 10:33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드코리아는 50년 역사에 빛나는 머스탱의 6세대 모델인 ‘올-뉴 머스탱’을 27일 공식 출시했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간 총 900만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링카. 미국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자유와 열정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금까지 무수한 영화, TV, 음악, 게임 등에 등장했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


올-뉴 머스탱은 국내 최초로 V8 5.0L 엔진과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했다.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디자인은 머스탱DNA를 품고 한층 새로워졌다. 상어의 강인한 앞모습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프론트 페시아와 사다리꼴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와 제어 장치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간 활용도도 높다. 트렁크 공간은 골프 백 2개를 넣을 수 있다. 


올-뉴 머스탱에는 커넥티드카의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올해 CES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포드의 음성작동 기술의 원조격인 ‘싱크’ 기능이 탑재됐다.

올-뉴 머스탱의 판매가는 2.3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는 4535만원(부가세 포함),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이 적용된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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