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미래 중심‘1센터’-서민생활‘2센터’동시출범
뉴스종합| 2015-01-27 11:12
27일 출범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크게 자동차관련 창업 지원체계 마련과 서민경제 육성 두가지로 운영된다.

우선 자동차관련 창업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센터는 현대ㆍ기아차의 자동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관련 창업 아이디어 창출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창구 한곳에서 원스톱 창업지원을 실시하는가 하면 우수한 자동차 창업 아이디와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양산 차량용 기술ㆍ제품 개발, 사업화 및 해외진출 등이 가능하도록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국내외 기술, 특허, 표준규격, 동향 등 자동차 관련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현대ㆍ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1000여건의 미공개 특허를 오픈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센터는 또 수소연료전지 관련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센터는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과 창조문화마을 조성 등 서민주도형 창조경제의 새 모델도 제시했다. ‘신산업 육성, 신성장 동력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지역ㆍ서민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역 전통시장에 스토리와 디자인, 문화를 입히는 창조적 전통시장 육성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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