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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차량은 12하 17XX?…’보배드림‘ 강남사건 이어 추적
뉴스종합| 2015-01-28 18:03
[헤럴드경제] 이른바 ‘뺑소니 크림빵’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용의자 차량번호를 분석중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 주변의 CC(폐쇄회로)TV 카메라와 차량 블랙박스에 희미하게 찍힌 용의차량 추정 영상을 토대로 차량 정보를 분석한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특히 한 회원은 용의 차량 번호가 ‘12하 17XX’ 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용의차량 번호판을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해 이 같은 판독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의 차량 휠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 게시글도 있다. 한 네티즌은 청주(사고지역)의 한 자동차 튜닝샵에서 촬영된 ‘12하 17XX’차량 사진을 첨부하며 해당 차량은 이곳에서 휠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원본 영상이 매우 희미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앞서 보배드림 회원들은 지난해 5월에도 서울 강남에서 고급 외제차인 마세라티 기블리를 절도한 범인의 단서를 끈질기게 추적해, 절도범 검거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1시 충북 청주시 한 도로에서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 중이던 강모 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다.

경찰은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 내걸었다. 강 씨 유족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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