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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멀티골…바르셀로나 국왕컵 4강행
엔터테인먼트| 2015-01-29 07:30
[헤럴드 경제]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두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페르난도 토레스와 앙투완 그리즈만이 최전방 공격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4-3-3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사진=osen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팀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시퀘이라의 패스를 넘겨받은 토레스가 마스체라노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뒤질세라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곧장 골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르사 쪽으로 가져왔다.

공격에 집중한 아틀레티코는 전반 30분 후안프란이 마스체라노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라울 가르시아가 성공시켰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7분, 라키티치의 코너킥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헤더, 이것을 미란다가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바르사는 전반 40분 메시-알바로 이어지는 패스 끝에 네이마르가 이를 마무리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전반 불을 뿜던 경기는 후반전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1차전과 2차전 총 합계 4-2로 국왕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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