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중 공동펀드 등 2000억 규모 콘텐츠 펀드 조성
라이프| 2015-01-29 10:23
[헤럴드경제]올해 2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가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5년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6개 신규펀드를 포함, 문화계정에서 운용하는 콘텐츠 펀드 규모는 1조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새 펀드는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400억원), 콘텐츠 성장 잠재 분야(600억원) 등이며 이중 우리나라 드라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방송영상 분야에 대한 펀드가 신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 조성은 중국 콘텐츠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양국 정부가 각각 40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또 콘텐츠 펀드의 조기 결성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영상, 공연, 음원 등 성장 잠재 분야와 기획개발 단계 및 영세 콘텐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정책 육성 분야 펀드를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상반기 중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위풍당당콘텐츠 코리아 펀드’의 세부 출자기준 및 규약 관련 내용은 오는 2월 2일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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