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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ㆍ국세청, 연말정산 종합대책단 발족
뉴스종합| 2015-01-29 15:07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29일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종합대책단은 지난 21일 당정회의에서 결정한 ▷자녀세액공제 상향조정 ▷자녀 출생 및 입양 세액공제 신설 ▷표준세액공제 상향조정 ▷연금보험료 세액공제 확대 ▷추가 납부세액 분할 납부 및 연말정산 신고절차 간소화 방안 등의 후속 대책을 추진한다.

연말정산 대책단은 기재부 세제실장을 단장으로, 민원대응팀, 통계분석팀, 법령개정팀, 제도개선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민원대응팀은 기업들의 원천징수 민원에 대응하며, 통계분석팀은 연말정산 통계분석을 지원한다. 법령개정팀은 세액공제 보완 및 연말정산 소급적용 방안을 마련하며, 제도개선팀은 원천징수 방식의 개선방안과 연말정산 신고간소화 방안 등을 마련한다.

종합대책단은 매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급한 현안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개최하는 등 신축적으로 운영된다. 기재부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보완대책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대책 과제별 추진계획 및 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대로 오는 3월말까지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소득구간간 세 부담 증감 및 형평성 등을 고려, 세부담이 적정화되도록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와 별도로 ‘연말정산 상황실’을 구성해 기재부와 협업을 통해 연말정산 후속대책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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