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캘리포니아, 공공장소 전자담배 흡연금지 추진
뉴스종합| 2015-01-30 11:25
미국에서도 전자담배 흡연 행위에 대한 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뉴욕 주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도 공공장소에서 일반담배와 같이 전자담배를 규제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 마크 레노(민주) 상원의원은 전날 음식점과 버스정류장,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앞서 뉴욕 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모든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 흡연을 규제하는 내용의 새 예산안을 제출했다.

마크 레노 상원의원이 발의한 규제안에는 청소년 대상의 전자담배 판매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캘리포니아 주 공중보건국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율이 2012∼2013년 사이에 3배 증가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전자담배는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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