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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곽관호, UFC 진출 벌써 거론되는 이유
엔터테인먼트| 2015-01-30 15:12
[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 곽관호는 명실상부 탑FC 차세대 선두주자를 노리는 0순위 선수다. 이제 고작 4전을 치른 선수이지만 팬들은 벌써부터 UFC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본인 역시 굳이 팬들의 기대감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 듯하다.

자신감 있는 마이크 어필을 통해서 자신의 포부와 탑 FC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 또한 굳이 숨기지 않았다. 데뷔 초기에 수줍고 얌전했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탑 FC가 키우는 ‘새끼호랑이’ 곽관호를 만나봤다.

사진제공=탑FC

-어느덧 4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4연승 뿐만 아니라 나중에 내 허리에 두르게 될 탑 FC 챔피언 벨트를 위해 열심히 뛰려고 한다.

-선수로서 지향점과 롤모델이 있다면.
▲화끈하고 언제든 경기를 보면 ‘와!’ 하고 감탄이 나오는 선수가 되고 싶다. 롤 모델로는 조르주 생 피에르, 조제 알도, 앤서니 페티스 등이 있다. 베이스가 탄탄하면서도 익사이팅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가 좋다.

-탑FC의 양대 신예 중 한명인 김동규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 같다.
▲내 생각엔 김동규는 한 풀 꺾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독기를 더 품은 것 같다. 이제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부천트라이스톤의 박한빈은 본인과의 전적이 1승1패이기 때문에 3차전을 통해 진정한 승자를 가려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사실 탑FC 칸스포츠리그에서 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경기였고 프로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진짜는 프로 경기에서 붙었던 것이 1차전이지. 때문에 대결을 원한다면 정중하게 “2차전 리벤지를 원합니다”라고 부탁하는 것이 올바른 대결의사 표현 방법이라고 말해주고 싶다.(웃음)

-이번 대회 메인 대진에 포함됐다.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꼭 탑FC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도 모 업체로부터 스폰서 지원을 받는다고 하던데.
▲그렇다. 제 경기가 끝나고 나면 팬 여러분들은 누구나 제게 오시면 된다. 함께 기념 촬영 해드리고, 콘돔 선물 서비스도 하겠다.(웃음)

-상대인 리키 캠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타격이 좋은 선수로 봤다. 골고루 잘 갖춘 선수라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승리는 내 것이다.

-팬들에게 한 말씀. 더불어 이번 대회를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멋지고 업그레이드 된, 세계무대에 나가도 손색없는 곽관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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