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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사랑으로 성장하는 '평균미만남'의 이야기 기대
엔터테인먼트| 2015-01-30 18:13

'대한민국 평균 미만남'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 '호구의 사랑'이 실체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제작발표회를 가진 tvN 새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은 모태솔로남이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과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대한민국 대표 호구 캐릭터이자 평균 미만남인 주인공 강호구 역을 열연한 최우식은 외모와 연기력 모두 원작 캐릭터를 능가하는 씽크로율로 기대를 자아낸다. 최우식은 다양한 작품에서 마이너 감성을 가진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한만큼 이번 '호구의 사랑'에서도 연기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이 작품은 다음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원작 웹툰에서 여주인공이 청순가련형 캐릭터였던 것에 반해 드라마에서는 거침없는 언행을 일삼는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바뀌었다는 것이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특징이다.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역을 맡은 유이는 연기 복귀작으로 '호구의 사랑'을 선택했다. 그동안 여성스러운 캐릭터를 열연해왔던 유이는 이번 작품에서 욕설과 독설을 거침없이 쏘아대는 까칠녀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신의 주전공인 수영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훤칠한 키와 반듯한 외모의 소유자 임슬옹은 승률 100%의 변호사와 은근 허당남의 극과 극 캐릭터 변강철 역을 열연한다. 찌질함 속에 진국 매력을 지닌 강호구와 완벽함 속에 허당기를 가진 변강철 캐릭터의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임슬옹의 반듯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변강철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는 신예 이수경이 연기하는 강호경이다. 호경은 호구의 쌍둥이 동생이자 건어물녀와 작업여왕을 오가는 극단적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으로 선보였다. 이수경은 이 작품을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구의 사랑'은 인기웹툰 원작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의 열연, 표민수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2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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