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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거물' 서지 나이트, 뺑소니 사망 혐의로 조사
뉴스종합| 2015-01-30 21:24
[헤럴드경제] 랩 음악계의 거물 매리온 ‘서지’ 나이트(49)가 자신의 친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나이트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으로 보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중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나이트가 30일(현지시간) 오전 변호사와 함께 웨스트할리우드 보안관 사무실에 출두함에 따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29일 오후 3시께 콤프턴의 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자신의 친구를 포함 50대 남성 2명을 차로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명 중 나이트의 친구인 55세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했고 다친 51세 남성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안관실은 나이트가 차를 뒤로 몰아 피해자들을 친 뒤 앞으로 가면서 한 번 더피해자들을 쳤으며 그의 행동이 의도적인 것으로 보였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나이트의 변호인은 “그가 2명의 남성에게서 폭행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다 사고를 냈다”며 “조사를 마치면 그가 완전히 무죄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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