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스페인의 유력지 마르카 1면을 장식했다.
3일 스페인의 마르카는 “한국의 신성,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승우의 사진을 내걸었다.
이어 마르카는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인해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승우의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마르카 1면 |
마르카는 아스, 스포르트 등과 함께 스페인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언론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마르카는 아스와 함께 ‘친레알’ 언론사로 꼽힌다. 지난해 디마리아, 케일러 나바스의 이적에 있어서도 비중있는 보도를 다룰만큼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정확한 보도를 자랑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외데가르드, 아센시오, 루카스 실바 등 ‘초특급 유망주’를 차례대로 영입하며,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는 영입정책인 ‘갈락티코’를 유망주들에 확장하고있다.
바르셀로나에 취해진 일부 유소년 선수들의 출전금지 조치에 현재 이승우는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 조치가 이승우에 취해진 것인지, 바르셀로나에 해당하는것인지 FIFA에 정확한 유권해석을 요청해 이번 징계 대상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레알 측의 구애에 이승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만약 이 조치가 바르셀로나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이승우는 레알마드리드에 이적시 경기에 뛸 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스포르트에 의해 바르셀로나 3대 유망주에 꼽히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승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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