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너시스BBQ, 신생 프랜차이즈 성장 돕는다
뉴스종합| 2015-02-06 15:29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BBQ는 지난 5일 그룹 본사에서 ㈜퍼스트프랜차이즈, 마루F&C, 인더키친 등 10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와 제휴를 맺고 사업의 첫 삽을 떴다.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성장에 필요한 인프라, 노하우, 인력이 부족해 고전을 겪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에게 BBQ가 20년간 프랜차이즈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제휴회사의 성장을 도와주고 성장에 대한 보상(수수료)를 받는 신사업이다.


BBQ는 공동구매, 공동물류, 공동마케팅을 골자로 한 한국형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창시한 프랜차이즈의 선두주자로써 치킨대학을 통한 프랜차이즈 교육시설,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뛰어난 메뉴 개발 능력, 우수한 영업인력 등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이 취약하기 마련인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제휴 부문에는 가맹점 교육, 가맹점 개설 영업, 광고 및 홍보, 구매와 물류, 가맹점 운영과 관리, 메뉴와 레시피 개발, BI 및 인테리어 기획, 점포 공사 등이 포함된다. 신생 또는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들이 더 큰 회사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사업 부문들이 망라되어 있다.

윤홍근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그룹을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및 외식산업의 발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며 “외식사업에 대한 비전이나 아이디어는 우수하나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퍼스트비어의 김재연 대표는 “GNS 프렌즈의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프랜차이즈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이다”며 “제너시스BBQ 그룹의 도움을 발판 삼아 생맥주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퍼스트비어는 ‘마이 넘버원 비어 하우스(My No.1 Beer House)’를 모토로 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주작요리(술+수작요리의 합성어)를 취급하고 있다.

BBQ는 올 한 해 동안 20여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프랜차이즈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게획을 가지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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