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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외국인, IT업종만 1조원 넘게 순매도!
뉴스종합| 2015-02-06 15:58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올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IT 업종에 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IT업종만 1조 612억원 어치를 팔았다. 다음으로 산업재(4298억원), 경기소비재(1091억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반면 금융(4129억원), 유틸리티(1175억원), 소재(1612억원) 업종을 주로 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2월을 포함하면 2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의 반등 구간에서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들어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며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대외적인 불안 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외국인의 수급 역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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