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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급 선수단 갖춘 K리그 2부 이랜드FC, 엠블렘 발표
엔터테인먼트| 2015-02-07 14:48
[헤럴드경제] 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에 데뷔하는 서울 이랜드FC가 엠블럼을 발표했다.

이랜드FC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을 통해 구단을 상징하는 엠블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엠블렘의 중심에는 팀의 축구 철학(SpeedㆍStaminaㆍSkill)을 뜻하는 3마리 한국표범과 구단이 추구하는 5가지 가치(ExcellenceㆍEntertainmentㆍEconomyㆍExchangeㆍExample)를 의미하는 5개의 별,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을 형상화한 무늬가 배치됐다.


맨 위의 왕관은 ‘품격 높은 명문 구단’이라는 지향점을 나타내고, 맨 아래의 리본에는 ‘서울과 시민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선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이랜드FC는 오는 3월 29일 FC안양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이랜드FC는 초호화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4월 팀 창단을 선언한 후 이랜드FC는 7월 초대 사령탑으로 이영표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틴 레니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이영표와 함께 활약한 중앙 수비수 칼라일 미첼을 비롯해 K리그 클래식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과 골키퍼 김영광을 영입하며 팀 안정화를 꾀했고, 여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던 조원희까지 가세하며 K리그 챌린지에서 최강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자메이카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라이언 존슨과 일본 U-20 청소년 대표였던 로버트 카렌도 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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