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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한국 전쟁 예언한 전도사의 실체
뉴스종합| 2015-02-07 21:43
[헤럴드경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해 해외로 떠난 ‘한국전쟁설’의 피난민들을 추적했다.

7일 오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재미교포 전도사의 한국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지난해 가을 일명 ‘12월 한국 전쟁설’이 돌았다. 이를 믿은 사람들은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을 떠났다.

12월 한국 전쟁설을 믿게 한 인물은 바로 재미교포 전도사 홍혜선. 그는 12월에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 전쟁이 벌어진다는 내용을 퍼뜨렸다.

홍 씨는 지난해 9월 한국 교회를 돌며 자신이 “하느님으로부터 한국에서 12월에 전쟁이 일어난다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군이 전쟁을 일으키면 어린이들을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라며 “전쟁 날짜와 정확한 시간까지 받았다. 빨리 피난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홍 씨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피난을 떠나라”고 말했다. 홍 씨의 말을 믿고 해외로 도피한 이들 중 일부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제2의 한국전쟁을 예언한 홍혜선 전도사의 실체와 그녀의 전쟁 예언을 믿고 해외로 피난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이날 오후 11시15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밝혀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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