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슈퍼마켓 가격 경쟁에 활짝 웃는 소비자들
뉴스종합| 2015-02-09 08:44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슈퍼마켓은 명불허전 가장 치열한 가격 전쟁터다.

이 전쟁터에서 소비자들은 실제로 얼마나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일까, 아니면 오히려 손해보는 경우는 없을까?

최근 영국의 한 온라인 식료품 가격 비교 사이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식료품 쇼핑에 나섰고, 한번에 약 88파운드 정도(우리나라 돈 14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집계한 숫자에 비해 약 5.1% 내려간 가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가격 비교가 이제는 필수적인 절차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사느라고 지출하는 비용은 매달 줄어들고 있다.

2014년 12월 한달 평균 식료품 지출 비용은 90파운드였으며 2015년 1월에는 그 비용이 약 2%나 떨어졌다.

그렇다고 해서 슈퍼마켓의 모든 물품의 가격이 내려간 것은 아니다.

영국에서 가장 큰 네 개의 슈퍼마켓들(테스코, 아스다, 새인스버리, 모리슨스)의 가격을 토대로 알아본 결과에 따르면 콜라, 시럽 음료, 오이는 그 가격이 약 2%에서 3.25%까지 뛰었으며 반면 브로콜리나 포도, 감자, 계란은 그 가격이 크게는 15%에서 7%까지 하락했다.

<사진출처=123RF>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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