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는 지난해 부진했지만 골프 선수 최고인 54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
하지만 알려진 바 데로 선수로써 타이거 우즈의 지난해 비참했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전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경기 상금으로 벌어들인 돈은 61만달러에 그쳤다. 프로생활 18년 간 최저치다. 적응이 채 되지도 않았던 데뷔년도의 89만달러보다도 적다. 대신 우즈는 광고 등 경기 외 활동으로 지난해 54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우리돈 595억원에 달한다. 그만큼 그의 상업적 가치는 아직 여전하다는 의미다.
성적은 전성기때보다 못하지만 여전히 그의 상업적 가치는 독보적이다. |
이로써 타이거 우즈가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벌어들인 돈은 총 13억7100만여 달러에 이르게 됐다. 우리돈으로 1조9450억원이 넘는다. 대한민국 10대 재벌에 들어갈만한 수준이다.
우즈는 1996년도 데뷔 이래 매년 최소 13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벌어왔다. 한창때이던 2007~1009년에는 각각 1억2190만, 1억1730억, 1억2270만 달러 등 매년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물론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모델 등의 경기외 활동으로 벌었다. 그가 경기외 활동으로 벌어들인 돈은 12억1555만 달러에 이른다.
타이거 우즈의 상업성은 그의 실력에서 나온다. |
하지만 그의 이런 상업적 가치는 당연히 성적에서 나온다. 우즈는 통산상금 랭킹에서 1억55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미켈슨의 경우 8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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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연도별 수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