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지역주택조합 사업 뜬다. ‘부산 온천동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 오픈 구름인파
부동산| 2015-02-09 16:10

▶실속 주거 원하는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주말 3천여명 방문 인파 몰려
▶청약통장 필요없고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 가능
▶주거선호 높은 사직생활권, 교육환경 우수한 사직학군, 녹지 인접한 쾌적한 환경 수요자 인기요인 갖춰
▶100% 토지 계약완료(단일 필지)로 안정성 확보, 사업진행 속도 빠를 듯

활황세를 이어가는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 최근 대세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7일 부산 온천동지역주택조합 이안 에코힐 주택홍보관 오픈에는 아침부터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인근 온천동에 거주한다는 주부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가격도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조합원 모집에 참여할 생각이다”며 “부산의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시세차익도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한 방문객은 “생활이 편리한 사직생활권인데다 주변 녹지가 풍부한 점도 마음에 든다. 또 주변에서 지역주택조합은 토지매입이 다 되어있는지 확인하라고 했는데 100% 토지 확보가 되어 있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지는 먼저 뛰어난 입지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행정구역상 온천동에 위치하지만 사직고 바로 옆, 사직동과 경계지역으로 사직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는 사직생활권이다. 또한 부산 최고의 명문학교가 밀집한 명문학군으로 유명하다. 단지 반경 300m 이내에 사직고, 온천중, 달북초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동인고, 사직여고, 사직중, 사직여중이 인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메가마트, 부산의료원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사직종합운동장, 시청, 교육청, 법조타운이 인접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지하철, 버스 등 풍부한 대중교통과 제2만덕터널로 경부・남해고속도로의 진출입이 편리해 교통여건도 좋다. 1,300만평의 금정산이 인접하고 특히 단지가 산책로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 사직생활권에서도 어느 곳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망도 뛰어나 금정산 푸른 전망과 사직의 화려한 도심전망이 함께한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신규 공급된 주변아파트들의 시세가 최소 3.3㎡당 900만~1,00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700만원대부터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10~20% 가량 저렴한 편이다. 특히 작년 말 통과한 부동산 3법의 내용 중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이 포함된 점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가격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택지는 사실상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만큼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작년 평균 분양가는 3.3㎡당 972만원으로 2013년(840만원) 대비 무려 15.7% 올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충남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안 에코힐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사업 진행이 빠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확보가 관건이다. 95%이상의 토지확보가 이루어진 사업지일수록 사업진행이 빠르고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확보가 100% 되어 있는 상태로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제자산신탁의 자금관리로 안정성을 더했다.

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주택조합에 참여를 원할 때는 토지매입 상황, 업무대행사 및 시행대행사 등이 믿을만한 곳인지 살펴봐야 한다”며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 신탁 여부 등 납부금의 안정성 여부와 함께 부동산 전문가에게 의뢰해 사업장의 위치 및 시세, 사업 승인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택홍보관 오픈과 함께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온천동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므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계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은 부산・경남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또는 85㎡ 이하 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세대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59㎡ A/B형 총 282세대 규모로 주택홍보관은 동래구 중앙대로 1273(사직동 천일빌딩 3층)에 있다.

문의 051-503-22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