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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부진한 성적…극심한 스트레스”
엔터테인먼트| 2015-02-09 17:29
[헤럴드경제]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9일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

2005~2006시즌 KCC의 2대 감독으로 부임한 허재 감독은 10시즌을 치르는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1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올 시즌 선수들의 계속 되는 부상악재 속에 시즌 전 구상이 모두 틀어졌고 이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오던 허재 감독은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하며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서 심신을 추스를 예정이다.

한편 6라운드가 시작하는 11일 오리온스와의 전주 경기부터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 체재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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