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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년 대비 영업익 16%↑
뉴스종합| 2015-02-10 10:47
[헤럴드경제] 한글과컴퓨터는 10일 2014년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2014년 매출액이 76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1%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5% 증가한 217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컴은 올해도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규 사업을 가시화하고 올해 1분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이와 함께 관계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신 IT 영역인 ‘핀테크’ 사업에도 도전한다. 금융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포럼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MDS테크놀로지, 모바일포렌식 기업인 지엠디시스템 등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창립 25주년인 올해는 한컴에게 있어 변혁의 시점”이라면서 “국내 오피스 시장의 지속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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