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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차별화만이 살길이다]선도적 해외시장 진출로…연금펀드 최강자로 우뚝
뉴스종합| 2015-02-10 11:18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펀드 운용 노하우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연금펀드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서고 있다. 연금펀드의 운용규모도 2조8000억원에 달하면서 국내 대표 연금 펀드 운용사로 거듭나고 있다.

미래에셋 연금 펀드는 전체의 34%를 해외 투자 펀드로 구성하고 있을 만큼 국내외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미래에셋은 올해도 신년사를 통해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들이 연금 펀드를 통해 사적 연금 자산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우량 글로벌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업계 전체 14조원 연금펀드 가운데 해외펀드는 약 11%인 1조5000억원에 불과해 적극적인 해외 자산 배분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 연금펀드 수익률을 살펴보면 미래에셋 글로벌 펀드가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해외 투자 연금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연금저축펀드’는 3년 장기 수익률 48.63%를 기록하는 등 순자산 100억원 이상 연금 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연금저축펀드’는 전세계 우량 국공채에 투자하며, 운용 기간 내내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는 등 펀드의 뛰어난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펀드의 운용 모펀드는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해외채권펀드이며, 지난 8년 간의 운용 기간 동안 매해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는 등 단 한 해도 손실을 보지 않았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와 ‘글로벌다이나믹’은 미래에셋의 대표 연금 펀드이며, 미래에셋이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후 해외진출에 나선 10여년 동안 전세계 12개국에 걸쳐 구축한 글로벌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두 펀드는 한국과 미국법인에서 주로 운용하며, 그 밖의 글로벌네트워크와도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슈에 공동 대응한다.

연금 펀드로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의 다양한 해외투자 상품들이 최근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글로벌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포함 미래에셋 역외펀드 15개 상품에 대해 펀드 최고 등급인 ‘5성(5Star)’을 부여한 것도 큰 성과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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