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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지역 첫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
뉴스종합| 2015-02-10 14:55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 위생과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국가 교육기관 지정으로 대구대는 산학협력단 내에 ‘HACCP 교육원’을 설치하고 지역 내 모든 식품 및 관련 업체들의 HACCP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필수교육 이수해야 하는 HACCP 경영자과정, 팀장과정, 팀원과정과 지정 후에 이수해야 하는 정기교육훈련과정을 오는 3월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대구대는 관련 학과 교수 및 전문강사가 실시하는 교육 과정과 함께 식품안전관리자문단 운영, 단체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외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외 대구대는 식품 및 바이오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실습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김성호 DUH교육원장은 “대구대는 지역의 식품 및 관련 기업들이 양질의 HACCP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학이 식품 및 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들과의 상호 교류와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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