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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증시ㆍㆍ외국인 여전히 ‘팔자’
뉴스종합| 2015-02-10 15:1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에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14포인트(0.57%)내린 1,935.86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기관과 개인투자자와는 달리 128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팔자’를 주도하며 코스피 지수는 1,94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올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0억원 어치가 넘게 순매도했다. 12월을 포함하면 3조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의 반등 구간에서 전혀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600선을 돌파하는 등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도 0.80포인트(0.13%)내린 592.95를 나타내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이 294억원 어치를 순매도,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올들어 2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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