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도전정신을 일깨워 준 산악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뉴스프레스 월간산, (사)한국산악회, (사)한국대학산악연맹의 심사를 통해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총 8명의 산악인 자녀가 선발됐다.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 강태선 이사장은 이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선배 산악인들의 정신이야 말로 지금 우리 젊은 세대가 꼭 지녀야 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학생들에게서 선배 산악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9월, 장기적인 장학사업과 산악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됐다. 불의의 사고를 겪은 산악인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및 교육 지원 활동, 청소년 클라이밍 선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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