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다산네트웍스,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으로 유럽시장 공략 나선다
뉴스종합| 2015-02-12 11:19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다산네트웍스가 폴란드 소재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및 중동 지역 초고속 인터넷 사업 발굴에 나선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지시간 11일과 12일 양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FTTH Conference 2015’에서 케이블 및 광섬유 부품 제조회사 FIBRAIN과 함께 참가해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FTTx, Fiber To The x)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새로운 광 케이블 설치 없이도 획기적으로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초고속 광통신 기술이다. 통신 속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증설시 발생하는 외관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고대 유물 훼손 우려 등으로 통신 인프라 교체 작업이 어려운 유럽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기존에 설치된 광 케이블을 이용해 40기가(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NG-PON(차세대 수동형 광가입자망), 일반 구리 전화선을 이용해 500메가(Mbps)~1기가(Gbps)의 광대역 속도를 구현하는 지닷패스트(G.fast)을 선보였다. 10기가(Gbps) 속도의 멀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10G-EPON(이더넷 수동형 광가입자망) 솔루션도 함께 전시했다.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 상무는 “최근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대역폭 확장방법으로 기존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광통신 솔루션을 알림으로써 유럽 및 중동 시장 내 신규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