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로운 붉은 양파는 개발하는 데 20년이 걸렸으며, 특유의 향이 적어 썰 때 눈물이 적게 나며 먹을 때 잔향이 입에서 비교적 적게 남는다. 아스다는 2월 초 베드퍼드셔 농업협동조합에게서 개량된 붉은 양파 40톤을 몇몇 지점에 들여와 1파운드에 팔고 있다.
아스다의 채소 매입자 앤디 웨어헴(Andy Wareham)은 “영국에서의 첫 달콤한 붉은 양파 재배는 환상적인 업적이며, 영국은 미국처럼 단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세지 않은 양파의 쏘는 맛을 좋아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웨어헴은 또 “1990년대 이전에는 영국에 붉은 양파가 전혀 나지 않았지만, 붉은 양파가 다용도로 쓰일 수 있어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금은 영국 내에서 팔리는 전체 양파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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