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매출부진 밀러쿠어스, 후임 사장 물색 중
뉴스종합| 2015-02-16 09:46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글로벌 주류 제조사인 밀러쿠어스(MillerCoors)의 톰 롱 사장이 오는 6월30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미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롱 사장은 지난 2011년 취임해 4년간 밀러쿠어스를 이끌어왔다.

밀러쿠어스 측은 롱 사장의 후임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밀러쿠어스 홈페이지]

밀러쿠어스는 매출 감소의 여파로 작년 4분기에 순익이 전년대비 약 10% 감소한 2억1300백만 달러로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업계는 롱 사장이 남다른 경영전략으로 밀러쿠어스의 수익구조를 개선시키는 데 일조했지만, 베스트셀러 제품인 쿠어스 라이트와 밀러 라이트의 매출 감소세를 되돌리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평가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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